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멕시코가 1944년 체결한 협정대로 미국 남부 지역에 물을 제공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관세와 제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에서 "1944년 물 협정에 따라 멕시코는 텍사스에 130만 에이커 피트(acre-feet)의 물을 줘야 한다"면서 "그러나 그들은 불행하게도 협정 의무를 위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것은 매우 불공정하며 남부 텍사스 농부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멕시코가 물을 훔쳐 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것은 이제 끝이다. 나는 멕시코가 조약을 위반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면서 "우리는 멕시코가 조약을 준수하고 그들이 제공해야 할 물을 텍사스에 줄 때까지 우리는 계속해서 관세와 함께 어쩌면 제재까지 포함해 조치를 계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막편집 : 정의진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34_2025041110233658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