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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닝 도루 5개' 한화, 두산 꺾고 연승...임찬규도 진기록 / YTN

2025-04-10 596 Dailymotion

프로야구 한화가 한 이닝에 도루를 5개나 기록하는 '발야구'로 두산 배터리를 흔들며 연승을 거뒀습니다.

LG 임찬규와 NC 라일리도 빼어난 피칭으로 진기록을 세우며 나란히 승리 투수가 됐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6회 초, 플로리얼과 문현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원아웃 1, 3루 기회에서 문현빈이 2루로 뛰는 사이, 3루 주자 플로리얼이 홈을 파고듭니다.

두산 포수 양의지가 뒤늦게 플로리얼을 태그했지만, 결과는 올 세이프.

한화가 '더블 스틸'로, 선제 득점을 올린 순간입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한화는 문현빈이 도루를 하나 더 추가한 데 이어 노시환과 이진영까지 잇따라 베이스를 훔치며 한 이닝 도루 5개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습니다.

지난 1990년 LG가 기록한 뒤 처음 나온, KBO 역대 최다 타이 기록입니다.

안타도 6개를 함께 몰아친 한화는 6회, 단숨에 5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습니다.

한화 선발 와이스는 두산 타선을 7과⅔ 이닝 동안 2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챙겼습니다.

서울 고척돔에서는, LG 임찬규가 한 이닝을 3구 삼진 3개로 마무리하는 진기록을 세우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공 9개로 삼진 3개를 잡는 '무결점 이닝'은 KBO 역대 10번째 기록입니다.

[임찬규 / LG 투수 : 다른 날과 다르게 커브가 말을 잘 들었어요. 커브를 많이 썼고, 타자들이 점수를 많이 내주면서 조금은 편한 상황에 공을 던질 수 있었습니다.]

수원 원정에 나선 NC는, 라일리의 눈부신 호투에 힘입어 kt에 대승을 거뒀습니다.

라일리는 탈삼진 14개를 기록하며 역대 외국인 투수 최다 기록과 타이를 이뤘습니다.

롯데는 황성빈과 나승엽이 5타점을 합작하며 KIA를 누르고 3연패 사슬에서 벗어났습니다.

삼성은 SSG와 연장 접전을 치른 끝에 양도근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YTN 양시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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