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경찰서는 사업용으로 등록하지 않은 승용차로 여행객들을 불법 운송하고 요금을 받은 혐의로 대표 A 씨 등 여행사 관계자 2명과 운전자 61명을 불구속 상태에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2023년 4월부터 9개월에 걸쳐 국내를 방문한 외국인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공항과 숙소를 오가며 418차례 불법 운행을 하고 한 건당 약 6만 원, 모두 2천4백56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습니다.
A 씨 등은 중국인들이 주로 쓰는 SNS를 통해 운전자를 모집했는데, 운전자 61명 가운데 54명은 중국인이었고, 나머지 7명은 귀화자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 2023년 12월 한 운전자가 앞서 가던 굴삭기를 들이받으면서 승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사고를 조사하다 동행 경위를 수상히 여겨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경찰은 불법 운송의 경우 영업용 자동차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사고가 날 경우 승객도 피해를 볼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또 범죄인지 모르고 단순히 '운전 아르바이트'라는 생각으로 불법 운송에 가담했더라도 처벌을 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양동훈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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