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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전 대통령 파면 닷새째...관저 퇴거 언제? / YTN

2025-04-08 1,029 Dailymotion

윤석열 전 대통령은 파면된 뒤에도 닷새째 서울 한남동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퇴거 시점이 명확하지 않은 가운데, 관저 앞에는 일부 지지자들이 모여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표정우 기자!

[기자]
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입니다.


탄핵 선고 닷새째인데, 관저 앞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관저 인근에서는 낮 1시부터 지지자들이 집회를 연 데 이어, 지금은 몇몇 사람들이 1인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파면 선고 당일에는 참가자들이 관저 일대를 가득 메웠던 것과 달리, 전체적으로 한산한 분위기인데요.

도로에 길게 늘어서 있던 경찰 기동대 버스도 대부분 철수했고, 경찰 인력도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 몇 곳이 집회 신고를 해둔 상태라 도로 일부는 계속 통제되고 있는데요.

오늘 저녁에는 탄핵에 반대하는 대학생 단체인 자유대학이 이태원역에 모여 관저 앞까지 행진합니다.

지지자들은 윤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퇴거하는 날까지 농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관저에서 퇴거할 움직임은 보이나요?

[기자]
저희 취재진이 아침부터 이곳에서 관저 정문을 지켜봤는데요.

신원 확인을 거친 뒤 출입하는 차량이 평소보다 많고, 화물차도 종종 드나들고 있지만, 이삿짐이 나가는 등의 모습은 볼 수 없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이번 주 후반쯤 관저를 비울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 현직 대통령 신분이 아닌 만큼 관저에 머물 수 있는 법적 근거는 사라졌지만, 언제까지 퇴거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문 규정은 없습니다.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 선고 56시간 만에 삼성동 사저로 옮겼는데요,

윤 전 대통령은 서초동 사저 경호 관련 점검을 마무리한 뒤 거처를 옮길 예정입니다.

파면되더라도 대통령경호법에 따라 최장 10년간은 전직 대통령과 배우자에 대한 경호처의 경호가 이뤄지는데요,

경호처는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경호 동선을 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경호처의 요청에 맞춰 경찰력을 동원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서 YTN 표정우입니다.


촬영기자; 김현미




YTN 표정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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