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제14회 수산인의 날...'기후변화·어촌 소멸' 극복 화두 / YTN

2025-04-01 5 Dailymotion

보통 4월 1일은 만우절로 알고 있는데요,

어업인의 날, 새로운 명칭으로 '수산인의 날'이기도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자랑하는 전북 고창군에서 기념식이 열렸는데, 고수온 현상을 비롯한 기후변화와 어촌 활력 제고가 화두였습니다.

윤지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긴 해안선과 갯벌을 가진 전북 고창.

고창 갯벌은 4년 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되기도 했습니다.

이곳의 대표 수산물은 탐스러운 바지락과 풍천장어.

바지락 생산량은 전국의 50%를 차지하고, 대표 식재료인 풍천장어를 활용한 요리법은 셀 수 없이 많습니다.

[심덕섭 / 전북 고창군수 : 풍천장어와 바지락의 주산지인 우리 고창에서 전국 수산인 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정말 기쁘게 생각하고요.]

인허가를 받고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은 전국에 90만 명.

해양수산부 장관은 기후 위기는 계속되고 있고, 수산 인구 감소와 고령화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위기를 혁신의 기회로 바꾸는 지혜와 용기를 주문했습니다.

[강도형 / 해양수산부 장관 :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인해서 수온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데 그 수온에 적응할 수 있는 종들을 개발하고 어가에 공급해서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양식 산업들을…]

올해 기념식의 슬로건은 '바다에서 희망을, 수산에서 미래를'.

[김관영 / 전북특별자치도지사 : 도가 해양수산부와 적극적으로 같이 협력해서 대응해 나가고 수산인들의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기념식에서는 해안 정화 활동을 벌이거나 김 수출 1조 원 돌파에 도움을 준 어민 90여 명이 상을 받았습니다.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수산업과 어촌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수산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땀방울이 다시 한 번 강조되는 날이었습니다.

YTN 윤지아입니다.


촬영기자 : 여승구
화면제공 : 고창군청




YTN 윤지아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40121010928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