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전화연결 : 김종근 산림청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까지의 상황 정리하고앞으로의 산불 예방 대책은 어떤 게 있을지 짚어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산림청 김종근 대변인 연결합니다. 대변인님, 나와계시죠?
[김종근]
산림청 대변인 김종근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까지 산불 피해 잠정적으로 집계된 수치가 있습니까?
[김종근]
지난 21일부터 발생된 산청과 의성 등 큰 산불에 대한 산불영향구역은 총 4만 8238헥타르로 잠정집계되었습니다.
아직까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이른바 좀비 잔불로 불리던데 남아 있는 불씨로 인해서 긴장을 놓칠 수 없다고요?
[김종근]
그렇습니다. 산속에는 많게는 1m 이상의 낙엽층도 있고 암석지도 있습니다. 이 속에 불이 숨어 있습니다. 그래서 산불진화헬기로 물을 부어도 이곳까지 도달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 이러한 불이 바람이 불면 다시 살아나도 합니다. 그래서 산불진화대원들이 직접 산으로 올라 낙엽층 아래 있는 불과 암석 아래에 있는 불을 찾아내서 일일이 불을 꺼야 하는 상황입니다.
낙엽층에 숨어 있는 불씨가 굉장히 큰 변수가 될 것 같은데 이 불씨가 다시 대형 산불이라든지 확산될 가능성도 있다고 보시는 겁니까?
[김종근]
항상 산불은 작은 불씨에서 시작됩니다. 그래서 아무리 작은 불씨라도 큰 산불로 번질 수 있기 때문에 잔불을 정리하기 위해 산불진화헬기와 대원들을 계속 투입해서 진화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제부터 복구와 예방에 집중해야 할 때입니다. 먼저 복구계획부터 여쭤볼게요. 내부적으로 논의되는 대책은 어떤 게 있습니까?
[김종근]
복구대책을 세우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확한 피해조사를 해야 됩니다. 어느 정도 산불이 진화됐기 때문에 피해조사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먼저 말씀드린 산불영향구역은 말 그대로 산불이 지나간 곳의 면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실제 산불 피해 면적이 아니고요. 이제부터는 산림청, 지방자치단체, 전문가 등이 세부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이 조사를 바탕으로 복구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331073159593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