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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악의 '괴물 산불'..."산림구조 자체 재설계 필요" / YTN

2025-03-30 74 Dailymotion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남과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산불의 주불이 모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인데요,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 환경연구부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래도 좋은 소식으로 마음이 가볍습니다. 괴물산불 6일 만에 가까스로 진화됐습니다. 산청산불이 오래 걸렸어요. 왜 이렇게 오래 걸렸습니까?

[이병두]
맞습니다. 어제 오전부터 97%였는데 그리고 오후에는 99%가 됐고요. 단 1%를 올리는 데 하루가 더 소요됐습니다. 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서 급히 연구진들이 현장을 가봤습니다. 그랬더니 너무 낙엽층이 깊습니다. 낙엽층이 1m 이상 더 깊어서 거기에 물을 뿌려도 물이 깊이 스며들지 않고 불은 밑으로 내려가고 숨어버리는 구조가 계속 반복됐습니다. 그리고 진화헬기가 여유가 있었잖아요. 다른 곳 불이 다 꺼져서. 그래서 진화헬기를 많이 넣었는데도 불구하고 워낙 울창하다 보니까 나무 윗부분이죠. 우산처럼 잘 스며들지 않아서 적은 양만 스며들었고. 또 진화대원들이 접근로가 없어서 거기까지 가는 데 1시간 이상 걸어가야 했습니다. 그럼으로 인해서 진화하기가 굉장히 힘들었습니다.


말씀하신 문제점들을 하나하나씩 짚어보면 낙엽층 밑에 불씨가 남아 있는 가능성 때문에 아직까지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어느 정도 작업이 돼야지 그래도 잔불이 정리됐다고 할 수 있을까요?

[이병두]
아마 1차 안심구간은 주불이 진화된 후 3일까지 지켜봐야 됩니다. 왜냐하면 아까 말씀드렸듯이 이 지역은 지금 나오고 있는데 낙엽이 1m가 넘어서 치워도 치워도 낙엽이 계속 나왔습니다. 그래서 불이 계속 밑으로 숨었고. 그 불들이 다시 햇볕을 쬐고 바람이 불면 산소가 공급되면서 다시 살아날 수 있는데요. 아마 3일까지는 계속 살아날 겁니다. 그리고 최소 일주일 동안 이 지역에서 잔불이 재발화되는 것들을 산불감시원들이 감시하고 진화헬기를 배치해서 집중적으로 꺼야 됩니다.


그런데 오늘 고온건조한 서풍 예보가 있어서 이 부분은 어떻게 대응해야 됩니까?

[이병두]
결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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