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의 고장 논산에서 달콤한 봄 딸기를 즐길 수 있는 축제가 열렸습니다.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가 마련돼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몰리고 있는데요.
현장에 YTN 이슈 리포터가 나가 있습니다. 서지현 리포터!
[리포터]
네, 논산 딸기 축제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을 찾는 시민들이 많다고요?
[리포터]
네, 그렇습니다.
오후가 지날수록 방문객들이 점점 늘어 이곳은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이고 있는데요.
인기가 많은 딸기 찹쌀떡과 킹스 베리 부스 앞은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끝이 보이지 않을 만큼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시민들은 이렇게 딸기로 만든 음식과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며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데요.
'논산 딸기, 세계를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2027 논산 세계 딸기 산업 엑스포' 유치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높은 당도를 자랑하는 논산 딸기를 다양한 체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데요.
청정 딸기를 직접 수확하는 것은 물론, 딸기잼과 케이크 등 딸기를 활용한 디저트도 만들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딸기로 만든 떡을 직접 메쳐보고 길게 뽑는 체험에는 많은 시민들이 몰렸는데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분홍빛 떡을 뽑는 아이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습니다.
또 딸기 레스토랑과 디저트 카페 등 축제장 곳곳에서는 딸기 호떡·막걸리 등 딸기향 가득한 음식도 맛볼 수 있는데요.
이 밖에도 다양한 품종과 재배 방식이 전시된 세계 대회 유치 홍보관을 통해 논산 딸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다만, 논산시는 경상권에서 번지는 대형 산불을 고려해 준비했던 헬기 전시와 탑승 체험 행사를 취소하는 등 행사를 축소 운영하고 있는데요.
백성현 논산시장은 산불 사태 장기화로 마음이 무겁지만, 국민감정에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축제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축제는 오늘까지 이어지는데요.
이곳에서 맛있는 봄 딸기도 즐기고 색다른 추억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논산 딸기 축제에서 YTN 서지현입니다.
YTN 서지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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