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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시내까지 덮친 최악 산불...시간당 8km 번져 / YTN

2025-03-27 10 Dailymotion

■ 진행 : 이여진 앵커, 장원석 앵커
■ 출연 : 정혜윤 YTN 기상 ·재난 전문기자,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PLUS]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산불 피해 상황, 함은구 을지대 안전공학과 교수, 정혜윤 YTN 기상 ·재난 전문 기자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지금 인명피해가 너무 큽니다. 사망이 27명, 부상이 32명, 총 59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왜 이렇게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걸까요?

[함은구]
우선 피해면적으로만 봐도 역대급의 산불로 기록이 되고 있고요. 약 3만 6000ha 정도, 5시 기준으로 피해 면적이 됐고요. 가장 심하다고 한 동해안 산불이 2만 3700ha 정도 된 것으로 따져봐도 면적으로만 비교를 해봐도 굉장히 피해면적이 넓고요. 저는 빠르게 확산되고 피해면적도 큰 부분도 있지만 우리 사회가 굉장히 고령화된 사회였다라는 거죠. 그래서 불과 20년 전보다 훨씬 더 고령화 속도가 크고요. 그리고 여기에 살고 계신, 주거하고 계신 분들이 굉장히 말씀드린 연령이 높은 층이 많이 있다라는 점이 피해가 커진 요인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틀 전까지만 해도 피해면적 역대 3위였는데 이미 사상 최대를 기록한 것 같군요?

[기자]
맞습니다. 말씀해 주셨지만 의성 산불이 안동, 청송 그리고 동해안 끝까지 가면서 역대 기록이 1위가 동해안 산불이었거든요. 그런데 그 수준을 넘어서서 이미 최대 4배까지. 과거 기록의 일부 전문가들은 최대 4배 수준까지도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추정을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역대 수준, 대형 산불을 넘어서서 초대형 산불로 가지 않겠냐, 이렇게 예상을 할 정도로 이미 역대 산불 수준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지금 통신장애도 생기면서 일부 주민들은 재난문자도 못 받았다, 이렇게 말하기도 했는데 오전에 안동시내까지 불길이 번지면서 대피령이 내려지지 않았습니까? 시내로 확산하게 되면 통신장애, 정전피해가 더 커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함은구]
그렇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산림에 면하고 있는 산간 지역뿐만 아니라 지금 안동시내까지 산불의 영향이 간다는 점인데요. 지금 앵커께서 말씀 주신 것처럼 대부분의 시내에 여러 가지 통신장비라든가 전력...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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