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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에 통신·전기 모두 마비...이 시각 경북 영덕 / YTN

2025-03-27 431 Dailymotion

나무 그을렸고 바닥은 검게 탄 흔적…연기도 올라와
영덕 진입하자 무선 통신 끊어져…유선·전기 먹통
경북 영덕 한 차례 주불 지나가…주택·창고 전소
주불 함께 뒤따라오는 불 곳곳에서 발생…진화 작업


산불이 경북 영덕으로도 번지면서 해당 지역의 전기와 통신이 모두 끊어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진화 인력을 투입해 불길을 잡고 있는데요.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기수 기자!

[기자]
네, 경북 영덕 산불 피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김 기자가 있는 곳의 산불 피해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가 있는 곳은 잔불이 발생했다가 조금 전에 진화된 곳입니다.

인근 마을에 있는 야산인데, 보시는 것처럼 나무가 그을렸고 바닥에는 검게 탄 흔적들이 남아 있습니다.

약하게 연기도 계속 피어오르는 모습입니다.

저희 취재진이 경북 청송에서 영덕으로 34번 국도를 타고 넘어왔습니다.

영덕으로 진입하자마자 저희 취재진의 무선 통신이 모두 끊어졌고, 인근에 있는 면사무소의 유선 통신, 전기도 먹통이었습니다.

이 지역 피해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이곳 경북 영덕은 한 차례 주불이 지나간 상황입니다.

하지만 주불이 지나가면서 주택과 창고, 하우스 등 마을 곳곳에 피해를 남기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주불과 함께 뒤따라오는 불이 곳곳에서 발생한 상태입니다.

청송에서 영덕군청으로 이동하는 중간에 산림 진화 대원들이 불을 정리하는 모습입니다.

이곳 영덕의 산불 진화율은 10% 정도에 불과한 상황입니다.

산불 발생 구역은 7천8백여 ha, 잔여 화선은 91㎞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산 능선마다 연기가 피어오르고 매캐한 냄새도 강해지고 있는데요.

산림 당국은 헬기 13대, 6백여 명이 넘는 인력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오후 늦게 약한 비가 예보되어 있지만 진화에 도움이 될지는 알 수 없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영덕 산불 피해 현장에서 YTN 김기수입니다.


촬영기자 : 권민호




YTN 김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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