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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괴물 산불'..."재난 대응·복구 체계 재정비 필요" / YTN

2025-03-26 60 Dailymotion

■ 진행 : 조태현 앵커, 조예진 앵커
■ 출연 :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박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STAR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경북 북부 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환경연구부장과 자세히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진화율이 새로 나오긴 했는데 여전히 진화율이 그렇게 눈에 띄게 높아지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진화작업이 더딘 이유 뭘로 보십니까?

[이병두]
이미 화선이 엄청나게 많이 번져 있고요. 이런 상황에서 진화자원을 투입해도 효과는 아직 그렇게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눈에 띄게 화선이 번지는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진화율은 거기에 비해서 지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진화율이 오락가락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어떤 지역이 피해를 많이 입고 있는지 정확하게 확인도 어려울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이병두]
굉장히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고요. 워낙 구역이 넓습니다. 5개 시군에 걸쳐서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에 피해 범위와 피해 양을 정확하게 산정하기 어려운데요. 이미 초대형 산불 개념으로 간 것 같아요. 우리가 대형산불이 있고 초대형산불이라는 개념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초대형 산불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런데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초대형 산불의 개념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미 그 정도에 범접하고 있다, 이렇게 보고 있습니다.


이렇게 산불이 커지다 보니까 인명피해까지 계속 발생하고 있어요. 지난 2000년 동해안 산불피해, 이때가 제일 컸다고 하는데 이미 넘어선 거죠?

[이병두]
넘어섰습니다. 산림청과 관련된 재난은 산불과 산사태가 있습니다. 그런데 산불과 산사태의 가장 큰 특징은 대응할 시간을 준다는 거거든요. 그러니까 대피할 수 있다는 거였는데 이제는 그런 공식도 깨지는 것 같습니다. 산사태는 순식간에 무너지기 때문에 대피할 시간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번 산불 같은 경우에는 워낙 확산 속도가 빨랐기 때문에 대피시간을 주지 않았다라는 것이 가장 큰 인명피해의 요인일 것 같고요. 그만큼 확산 속도가 빨랐다는 얘기입니다.


안타까운 소식이 계속 전해지고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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