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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북부 산불에 18명 사망...산불 피해 영덕 도심 처참 / YTN

2025-03-26 2 Dailymotion

경북 영덕 양로원 노인 3명 대피 중 숨져
경북 영덕 불에 탄 시신 2구 발견·매몰 사망 1명
경북 영양군 불에 탄 시신 4구 발견…신원 확인 중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주변 지역으로 번지면서 피해를 키우고 있습니다.

안동과 청송, 영양, 영덕까지 산불이 확산했는데요.

이번 산불로 경북 지역에서만 18명이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성욱 기자!

밤사이 인명피해가 속출했는데, 먼저 현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불은 순식간에 도심을 집어 삼켰습니다.

산불로 전기가 끊겼고, 통신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주민들은 대피소로 이동해 뜬눈으로 밤을 지새워야 했습니다.

산불은 바람을 타고 산 아래로 내려와 민가를 덮쳐 피해가 속출했습니다만 현장 모습을 자세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게 택배회사 물류창고입니다.

바로 앞에 있는 지게차가 모두 불에 타 검게 그을렸고요.

창고 내부에 있던 물건들도 모두 불에 타 소실됐습니다.

조금 더 옆으로 이동해보겠습니다.

전신주도 검게 그을렸는데 산불의 열기에 전깃줄도 모두 녹아내렸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게 창고입니다.

차량 물류창고인데 창고도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습니다.

내부도 모두 검게 불에 탄 모습입니다.

바로 앞에 있는 차량도 산불의 열기를 이기지 못했습니다.

모두 불에 탔는데 차량 내부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차량 내부가 모두 불에 녹았습니다.

이 모습만 봐도 당시 산불의 열기가 얼마나 거셌는지 짐작하실 수 있습니다.

차량과 집이 불에 탔고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진화인력이 철수하면서 인근 피해 주민들은 불에 탈 수밖에 없는 상황을 지켜봤습니다.

다행히 새벽부터 바람이 잦아들었고, 강풍경보도 해제됐습니다.

산림과 소방당국은 해가 뜨고 본격적인 진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저희도 계속해서 속보로 전해 드리고 있는데 경북지역에서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가 많았다고요?

[기자]
그렇습니다.

안타깝게도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산불로 경북지역에서 지자체 등을 통해 지금까지 확인된 것만 모두 18명의 주민이 산불로 목숨을 잃었습니다.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계속해서 늘고 있는데, 자치단체에서 확인된 사망자 수입니다.인명피해는 제가 지금 나와 있는 이곳 영덕에서 많이 발... (중략)

YTN 홍성욱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3261044509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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