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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안동 넘어 청송·주왕산까지 확대 / YTN

2025-03-25 1,295 Dailymotion

고온 건조한 날씨 속에 연일 산불이 비상입니다.

의성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현재 안동 부근을 넘어 청송과 주왕산 국립공원까지 확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부근 강풍 상황과 산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정혜윤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의성 산불이 안동에서 주왕산까지 확대했는데 지금 현장 상황이 많이 안 좋은가요?

[기자]
네, 의성에서 안동으로 경계선을 넘은 건 어제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강한 바람을 타고 더 산불이 확산한 건데 오늘오후 4시 이후 길안면 부근을 중심으로 산불이 급확산한 뒤 오후 늦게 청송과 주왕까지 확대한 것으로 조금 전 현장에서 어렵게 확인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화면이 현재 길안면 화면인데요 산림청에서 이 부근으로 현재 산불 확산세를 분석하기 위해 전문가 분이 가 계신 상황입니다.

화면 보시면 산불로 인해 시야가 붉게 변한 상태고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습니다.

이렇게 시야가 붉게 보이는 건 수관화라고 나무 위로 불이 타고 오르며 빠르게 확산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열기둥이 나타나는데, 이 때 연기가 많이 나고 이 연기가 연무랑 섞여 시야가 저렇게 흐려지는 겁니다.

현장에 계신 산림과학원 박사님 인터뷰 함께 들어보시죠

[권춘근 /산림과학원 박사, 안동 길안면 : 강한 바람으로 인해 수관화가 발생하고, 비화가 발생하며 불똥이 여기저기 옮겨 다니고 또 비화가 발생하고, 수관화가 발생하고 또 비화가 발생하는 이런 현상들이 계속 반복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의성 지역 산불 전체적인 면적이 이미 역대급이라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산불 상황도 보시죠

노란색이 진화가 된 곳, 그리고 빨간색이 아직 불길이 남아있는 곳입니다.

어제 강풍에 불티가 도깨비 불처럼 날아가 경계선을 넘었는데요 파란색이 발화지점이고 .현재 화선 길이가 200km 이상에 달합니다. 지금 약 87km 정도 잔여 화선이 남은 걸로 보입니다.

어제 지역 경계선을 넘은 곳이 이곳인데요 경계선을 표시하면 흰색으로 방금 표시가 됐는데 이 경계로 왼쪽이 의성 오른쪽이 안동입니다.

어제 강풍을 타고 불티가 1km 이상 날아가면서 경계선을 넘어 안동으로 확산한 겁니다.

지금 보시면 산불 범위가 무척 광범위 하잖아요 산불로 인한 영향 범위가 무려 1만헥타르를 넘고 있습니다.

산림청에서 산불이 났을... (중략)

YTN 정헤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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