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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령에서 탄핵 찬반 집회...'트랙터 시위' 대치 / YTN

2025-03-25 184 Dailymotion

윤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며 트랙터와 화물차를 끌고 온 농민들이 서울 남태령 고개에서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서는 반대 집회도 열리고 있는데 전농 측이 트랙터로 서울 진입을 시도하고 있어 교통 정체와 충돌이 예상됩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이현정 기자!

[기자]
네, 남태령 고개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보시다시피 트랙터를 실은 전농측의 화물차 10여 대가 집회 참가자들 뒤에 일렬로 서서 대기하고 있는데요.

경찰이 트랙터의 서울 진입을 불허하자, 전농은 화물차에 트랙터를 싣고 서울로 진입하겠다면서 맞서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하는 전농은 당초 서울 광화문으로 이동해 비상행동 측 촛불 집회에 합류할 계획이었지만, 경찰이 집회를 불허하면서 지금까지 대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에서 70m 떨어진 곳에서 탄핵 반대 측이 맞불 집회를 벌이고 있어 마찰도 우려됩니다.

이들은 전농 측의 트랙터 시위에 맞서 같은 장소에서 집회를 이어가고 있는데, 일부 충돌도 빚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양측 사이에 울타리를 설치하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고성이 오가는 모습도 보입니다.


법원은 트랙터를 제외하고 트럭 20대만 서울 진입을 허용한 상태죠?

[기자]
네, 앞서 경찰은 도보 행진은 가능하지만 트랙터와 화물차는 물리적 충돌과 교통 혼잡이 우려된다며 행진을 허용할 수 없다고 통고했는데요.

이에 전농은 집회의 자유 침해라며 집행 정지를 신청했는데, 법원은 화물차 20대 진입만 허용하고 트랙터에 대해서는 불허 결정을 내렸습니다.

지난해 1월에 이어 이번에도 전농은 계획대로 트랙터의 서울 진입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장시간 대치할 가능성이 큰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남태령 고개에서 YTN 이현정입니다.


촬영기자: 이상엽




YTN 이현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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