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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불, 안동으로 확산...산불 영향 구역 1.5배 늘어 / YTN

2025-03-25 205 Dailymotion

■ 진행 : 박석원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재난연구부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며칠째 잡힐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경북 의성 산불은 밤사이 확산하면서강풍을 타고 안동 지역으로까지 번졌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산불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이병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재난·환경연구부장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저희가 앞서 지역별로 현장 상황들을 봤었는데 지금 일단은 지역별로 보면 의성 산불이 가장 심한 상황이죠?

[이병두]
맞습니다. 지금 전국적으로는 4건이 불타고 있었는데요. 지금 다행스럽게도 방금 전에 김해가 주불이 진화가 완료가 됐습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 타고 있는 산불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그다음에 울주가 있는데 산청하고 울주 산불 같은 경우는 진화율이 많이 올라왔습니다. 88%, 96%까지 올라왔는데 의성이 지금 가장 큰 문제입니다. 한때 진화율이 71%까지 올라갔다가 어제 많은 강풍이 불면서 화선이 다시 길어졌고 그럼으로 인해서 현재는 54%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강풍이 불 확산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조금 전 기자 연결해서 보니까 초속 20~25m 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평균 초속이 3.5~4m 정도의 풍속이면 산불 확산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칩니까?

[이병두]
그 정도는 사실 강한 바람은 아닙니다. 그런데 그거하고 지금 현장에서 관측되고 있는 바람하고는 다르거든요. 현장에서는 몸을 흔들 정도로 굉장히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고 하고 그다음에 순간적인 돌풍이 많이 불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바람의 방향도 일정하지도 않고 바람의 세기가 급격하게 변하는 이런 바람이 불고 있어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산불 행동학적으로 보면 한 초속 5m가 되면 불이 날아다니기 시작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예보 자료를 보더라도 초속 15~20m까지 불 것이다라고 예보가 되어 있고 강풍주의보가 발령된 상황이기 때문에 방금 말씀하셨던 불씨가 도깨비불처럼 날아다니는 이런 비화가 오후에도 계속 발생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불이 급속도로 번지는 것도 강풍 탓인데 진화할 때도 강풍이 꽤 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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