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프란치스코 교황, 5주 만에 퇴원…“모두에 감사”

2025-03-24 20 Dailymotion



[앵커]
폐렴으로 입원해 수차례 고비를 넘겼던 프란치스코 교황이 5주만에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아직 목소리를 내기 힘겨운 상태에서도,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장하얀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사제복을 입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휠체어에 앉은 채 이탈리아 로마 제멜리 병원 10층 발코니에 나타나자 수백 명의 신도들이 환호했습니다.

[현장음]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프란치스코!"

교황은 손을 흔들며 화답하고 엄지 손가락도 치켜 세웠습니다.

지난 달 14일 폐렴으로 입원한 교황이 37일 만인 현지시각 어제 퇴원을 하며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오랜 산소치료 후유증으로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았지만 자신을 보러 온 신도들을 위해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노란 꽃을 든 여인이 보이네요. 좋습니다."

바티칸에서도 수백 명의 신도들이 모여 대형 화면을 통해 교황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지켜봤습니다.

올해 여든 여덟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입원 중 '위중한 상태'에 놓이며 여러 차례 고비를 맞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교황이 곧바로 업무에 복귀하는 것 보다 최소 두 달간 휴식과 재활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청도 교황의 건강 회복 속도에 따라 예정된 일정을 진행할지 여부를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채널A 뉴스 장하얀입니다.

영상편집 : 박혜린


장하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