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차정윤 앵커, 조진혁 앵커
■ 출연 : 유서현 사회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건조한 날씨에 전국 각지에서 중대형 산불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경남 산청에 난 대형 산불로 4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에 이어 울산 울주에서도 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최고 단계인 대응 3단계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사회부 유서현 기자와 함께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경남 산청 산불 피해가 가장 큰 것 같은데요. 자세한 소식 전해 주시죠.
[기자]
네, 그제(21일) 오후 3시 반쯤 경남 산청군에서 대형 산불 발생해 진화 중입니다. 벌써 이틀째 불이 계속 이어지는 건데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4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안타까운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진화 도중 고립됐다가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확한 경위는 조사 중입니다. 이외에도 진화대와 주민 등 6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재까지 주민 300여 명이 대피한 상황인데 임시주거시설로 운영됐던 한국선비문화연구원까지 불이 근접해 다른 곳으로 분산 대피까지 실시했습니다.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산청 산불은 좀처럼 꺼질 기미가 안 보인다고요?
[기자]
아직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아침 7시 기준 진화율은 30%에 불과했습니다. 한때 70%까지 진화율 올랐었는데 오히려 떨어진 것입니다. 헬기 33대와 인력 1300여 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 중인데요. 기온이 오르고 바람도 거세져서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입니다. 산불 영향 구역은 1300ha를 넘은 상황입니다.
그리고 또 경북 의성군에서도 소방 최고 대응단계죠. 3단계가 발령될 정도로 큰불이 났다고요?
[기자]
경북 의성군에서도 대형 산불이 발생했습니다. 불이 난 시각은 어제 오전 11시 20분쯤인데,불이 계속 번지면서 약 3시간 만에 대응 3단계로 격상됐습니다. 산불영향구역은 벌써 1800ha를 넘었습니다. 주택 30채 가까이 불타고 또 주변 요양병원 환자와 주민 등 900명 넘게 대피를 했습니다.
유서현 기자, 큰불이 난 지역을 먼저 짚어봤고 지금 이곳 외에도 전국 곳곳에서... (중략)
YTN 유서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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