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을 소환했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9일) 오전 10시부터 원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지난해 12월 2일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김용현 당시 국방부 장관에게 대면으로 보고할 당시 함께 계엄을 사전 모의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대면 보고에는 원 본부장도 배석했는데, 공수처는 원 본부장이 선관위 점거 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 문 전 사령관의 직속 상관이라는 점을 고려해 함께 공모했을 가능성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앞서 국방부는 문 전 사령관이 김 전 장관에게 정보사 예산을 보고할 때 원 본부장이 배석했을 뿐 계엄 논의는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21일 원 본부장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치고, 오늘 첫 피의자 조사에 나선 거로 전해졌습니다.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319214133156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