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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 구미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
윤상현, ’박근혜 탄핵’ 거론하며 탄핵 각하 촉구
’박근혜 발언’도 전하며 지지층에 결집 독려
보수 강세 지역인 경북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린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도 연단에 오르며 힘을 보탰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정권을 넘겨준 잘못을 반복해선 안 된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는데, '민주당의 입법 독주' 비판 여론전도 계속됐습니다.
김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에서 열린 탄핵 반대 집회에는 국민의힘 의원들이 연사로 나섰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소환하며 윤석열 대통령 탄핵 각하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윤상현 / 국민의힘 의원 : 우리는 7∼8년 전 우리의 대통령, 박근혜 대통령을 어리석게 탄핵하는 잘못을 저질렀습니다. 그래서 이 나라가 어떻게 됐습니까, 여러분.]
뒤이어 연단에 선 강명구 의원 역시 박근혜 전 대통령을 거론했습니다.
최근에 만난 박 전 대통령이 윤 대통령과 나라를 걱정했다고 소개하며, 지지자들도 힘을 모아 달라고 독려한 겁니다.
[강명구 / 국민의힘 의원 : 박근혜 대통령께서 우리 윤석열 대통령을 그렇게 많이 걱정하고 계셨습니다. 대한민국 얼마나 걱정하고 계시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다른 지역 집회에도 참석해 힘을 보탰는데, 탄핵 기각과 각하를 요구하는 헌법재판소 앞 '24시간 릴레이 시위'도 닷새째 이어갔습니다.
[김민전 / 국민의힘 의원 : 증거와 증언이 오염된 상태에서 헌법재판이 제대로 진행될 수 없다, 이렇게 본다고 하면 이것은 각하됨이 마땅하다….]
야당이 의석수를 무기로 '의회 독재'를 이어왔다고 주장하는 여론전에도 공을 들였습니다.
여야 이견에도 표결을 강행해 상임위에서 처리된 안건이 아직 채 1년이 안 된 22대 국회에서 벌써 세자릿수를 넘었다고 지적한 겁니다.
두자릿수에 그쳤던 과거 국회와 비교하면 눈에 띄게 많다는 건데,
특히 야당이 위원장을 맡은 상임위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다고 부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탄핵으로 수장 공백 상태였던 감사원에서 전 정부가 임명한 감사위원들이 정치적 중립에 어긋나는 행태를 보였다는 의혹도 제기하며 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이어갔습니다.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 (중략)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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