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서 해루질하던 60대 부부가 바닷물에 고립됐다가 해양경찰에 구조됐습니다.
어제(13일) 낮 12시 반쯤, 인천 무의동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60대 여성이 갯벌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인천해양경찰서에 접수됐습니다.
신고한 60대 남성도 뒤이어 아내를 구하러 바다에 들어갔지만 함께 고립됐습니다.
해경은 헬기와 연안구조정 등을 동원해 부부를 구조했고 두 사람 모두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부부는 해루질을 하다가 바닷물이 차오르는 시간을 인지하지 못해 고립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YTN 이준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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