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시범경기에서 감독들이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 가운데 하나가 선발 투수들의 컨디션입니다.
한화 류현진은 첫 시범경기를 무난하게 마쳤고, KIA의 새 외국인 투수 올러는 두 경기째 안정감 있는 투구로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 류현진이 시범경기에서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습니다.
롯데를 상대로 1회에는 속구를 주로 던지며 삼자범퇴.
2회와 3회에는 안타 한 개씩을 맞았지만 변화구를 섞어가며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4회 투아웃 이후 나승엽에게 안타, 전준우에게 투런포를 맞고 4이닝 2실점.
최고 구속은 3회 윤동희를 상대로 147km를 찍었습니다.
아쉬움은 남았지만, 스스로 만족할 만큼 전지훈련 막판 부진에 대한 걱정은 지웠습니다.
롯데의 새 외국인 투수 데이비슨은 4회까지 안타 7개와 볼넷 3개로 흔들렸지만, 실점은 한 점으로 막았습니다.
KIA가 야심 차게 데려온 올러의 피칭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두산을 상대로 최고 구속은 154km, 4회까지 체인지업과 커브 등 5개 구종을 테스트하며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두 경기째 호투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시즌 전 LG에서 유니폼을 갈아입은 삼성의 최원태는 친정팀을 상대로 제구력이 흔들리며 4회 투아웃까지 석 점을 내줬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오훤슬기
YTN 이경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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