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대통령실인 크렘린궁은 미국과 우크라이나가 합의한 '30일 휴전안'에 대한 대답은 미국으로부터 구체적인 정보를 받은 뒤에 내놓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현지 시간 12일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너무 앞서나가면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미국 측과 접촉하기로 한 만큼 완전한 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사우디에서 열린 미국과 우크라이나의 고위급 회담 이후 나온 공동성명 문구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미·러 정상 간 전화 통화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히 합의된 것은 없다면서도 필요하다면 매우 신속히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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