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과 북한 문제 등을 담당하는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에 마이클 디솜버 전 태국 대사를 지명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디솜버 대사가 차기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로 지명됐다는 것을 발표하게 돼 기쁘다고 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디솜버 대사가 설리번 앤드 크롬웰 소속 변호사로, 아시아 인수합병과 한국 및 동남아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또 하버드 로스쿨을 우등으로 졸업했고, 스탠퍼드대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석사 논문 주제는 '중국의 핵무기 전략'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이클이 우리나라를 위해 엄청나게 열심히 일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솜버 전 대사는 통상전문 변호사 출신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 말기인 2020년 3월부터 트럼프 대통령 임기가 끝날 때까지 태국 대사를 지냈습니다.
YTN 권준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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