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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캐나다 철강관세 50%로 인상"...철강·알루미늄 관세 곧 발효 / YTN

2025-03-11 175 Dailymotion

미국이 잠시 뒤 현지시간 12일부터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 각국의 철강·알루미늄과 파생상품에 25%의 관세 부과를 시작합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특히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는 5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며 재보복에 나섰다가 다시 관세를 낮출 수도 있다며 오락가락 행보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 발효를 하루 앞둔 워싱턴 연결하겠습니다.

홍상희 특파원.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발효를 하루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에는 이 관세를 두 배로 올리겠다고 했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이곳 시간으로 오늘 오전 SNS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렸는데요.

캐나다산 철강과 알루미늄에 25%의 관세를 추가해 50%를 부과하도록 지시했다고 말했습니다.

시점은 3월 12일 아침부터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를 지목한 건 어제 캐나다 온타리오주가 미국으로 수출하는 전력에 25%의 추가요금을 부과하겠다고 했기 때문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캐나다가 전력 수출세를 예고한 뉴욕과 미시간, 미네소타주 등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잠시 전 백악관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들어보시죠.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 : 대통령은 그것(캐나다의 보복)을 보았고, 이에 대응해 미국 국민의 이익을 대변할 의무와 책임이 있습니다. 대통령은 25%의 관세를 추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캐나다가 미국 유제품에 250%가 넘는 관세를 매기고 있다며 미국에 대한 이런 관세를 내리지 않으면 4월 2일부터 캐나다산 자동차 관세를 대폭 올려서 캐나다 자동차 산업을 영원히 폐쇄할 거라고 위협했습니다.

이번 주 캐나다 차기 총리로 취임할 예정인 마크 카니 자유당 대표는 캐나다에 대한 공격이라며 미국에 충격은 극대화하고 캐나다에 충격은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전력 추가요금 부과를 결정했던 캐나다 온타리오 주지사는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생산적 대화를 했다며 미국 수출 전력에 대한 25% 추가 요금 부담을 잠정 중단하겠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정책을 놓고 발표와 유예를 반복해 왔는데요. 철강, 알루미늄 관세 부과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겁니까?

[기자]
네.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부과는 8시간쯤 뒤부터 발효될 전망... (중략)

YTN 홍상희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3120438150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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