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기간 중 과거 자신이 수사했던 사법 농단 사건과, 이를 통해 구속됐던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고 말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이 석방 직후, 서울구치소 현장에서 의원들을 면담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윤 의원은 윤 대통령이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애써주신 분들, 애국시민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휴식을 취한 뒤엔 참모들부터 차례로 만날 거로 전망된다며, 이후 국민 통합적 목소리를 낼 거 같다고 관측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 서울중앙지검장 시절 사법 농단 수사를 지휘하면서 양 전 대법원장과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을 구속시켰습니다.
YTN 강민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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