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윤 대통령이 나는 건강하다, 잘 있다며 비교적 간단한 옥중 메시지를 내놨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을 여전히 고심 중인데요. 김동원 국민의힘 대변인, 서용주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 부대변인과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먼저 어제 탄핵 반대집회에서 석동현 변호사가 내놓은 윤 대통령의 옥중 메시지부터 듣고 대담 이어가보겠습니다.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만큼 나름 결집을 위한 의도로 보이는데 내용이 감사하다, 건강하다. 그리고 국민들이 비상위기를 알아준다면 나의 고초는 아무것도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나름의 수위를 조절했다고 봐야 될까요?
[김동원]
그렇게 보는 측면도 있습니다. 어제 제가 여의도와 광화문을 왔다 갔다 하면서 상황 파악을 해 봤는데요. 정말 한마디로 어마어마한 군중이 모였다라는 것으로 정리를 할 수가 있습니다. 저도 기자 생활을 오래 한 편입니다마는 제가 취재한 것 중에 가장 많은 군중이 모였다라고 저는 판단이 되는데요. 비교적 대통령의 메시지가 간단한 것 아니냐, 지금 앵커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은 이미 최후변론에서 67분이나 할애를 해가면서 조목조목 말씀이 있었습니다. 비상계엄의 배경이라든가 탄핵 절차의 부당성, 이런 것들은 67분의 최후변론을 통해서 충분히 짚어줬기 때문에 어제는 긴 메시지가 필요 없고 나는 잘 있다, 이런 것보다도 고마움, 감사에 방점을 둔 메시지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날씨도 어제 비가 왔죠. 그리고 또 생업을 제쳐두고 수십 만, 일부 언론에서는 전국적으로 500만 인파가 운집했다고 그럽니다. 정말 아주 역사적인 집회였는데요. 거기에 참여해서 탄핵 반대 목소리를 함께했던 많은 분들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저는 그런 의미에서 말씀하신 수위 조절뿐만이 아니라 앞으로도 같이 계속 대한민국을 위해서 진군을 하자라는 숨은 메시지가 있다고 그렇게 판단하고 있습니다.
서용주 부대변인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서용주]
그러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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