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박기완 앵커
■ 출연 :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3·1절인 오늘, 도심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대규모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수영 정치평론가, 김상일 정치평론가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먼저 탄핵 반대 집회부터 짚어보죠. 반대 집회가 양쪽으로 갈라졌습니다. 전광훈 목사 쪽은 광화문에서 모였고 개신교 단체인 세이브코리아는 여의도에서 집회를 열었는데 화력을 생각하면 한쪽에서 모이는 게 유리하잖아요.
[최수영]
그렇게 보시는 게 정확한데 저는 이 상황을 계속적인 광장의 에너지가 계속 올라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걸 분열로 볼 것이냐, 아니면 확장으로 볼 것이냐, 저는 약간 다른 측면이 있다고 봐요, 확장으로. 그래서 사실 원래 전광훈 목사의 집회가 광화문 근처에서만 이어져오던 건데 세이브코리아가 부산을 기점으로 계속 북상하면서 대전, 광주 거치면서 세력을 확장해 오고 있지 않습니까? 여기에는 특히 2030의 젊은이들이 많이 참여하더라고요. 저도 오다 보니까 참석하신 분들을 많이 봤는데. 그러면 이 부분을 전광훈 목사의 세 분열로 볼 것이냐. 호호를 떠나서,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전광훈 목사가 내는 약간의 극우적인 그런 목소리를 경계하면서 중도에 가까운 쪽으로 우리가 접근하되 이런 부분들을 우리 만약 조기대선이 있을 경우 중도 확장까지 있을 경우 세 결집으로 봐야 하지 않느냐. 그래서 저는 확장의 의미도 조금 있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 여의도 집회가 물론 국회와 가깝기도 합니다마는 많은 국민의힘 의원들이 광화문 집회보다 여의도 집회를 간 것은 확장을 하되 극우보다는 중도에 소구하는 쪽으로 방향성을 전환해야 되지 않느냐라는 그런 의도라고 해석합니다.
아무래도 아까 말씀 주신 여당 의원들 같은 경우에는 여의도로 간 게 아무래도 전광훈 목사보다는 중도적인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다라고 말씀 주신 건데 석동현 변호사는 두 곳 모두를 갔는데 어떻게 저희가 판단하면 될까요?
[최수영]
윤 대통령 측 입장에서는 이 모든 세력들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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