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아침 5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장안면에 있는 돼지우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근 기숙사에 있던 노동자 11명은 화재 초기에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돼지우리 11개 동 가운데 3개 동과 돼지 2천여 마리가 소실됐습니다.
소방 당국은 한때,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1시간 20여 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김태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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