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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방미 "막중한 책임 느껴...한미 협력 대안 만들 것" / YTN

2025-02-26 3 Dailymotion

트럼프 미 대통령이 예고한 철강 등 관세와 상호관세 대응을 위해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미국을 찾았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로는 첫 방문인데, 안 장관은 러트닉 상무장관 등과 만나 관세 면제를 요청하고 한미 주요 산업 협력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홍상희 특파원

안덕근 산업 장관이 방미 일정에 나섰는데요.

관세 대응과 관련한 언급이 있었습니까?

[기자]
네 안덕근 장관이 이곳 시간으로 26일 오전 워싱턴 근처 덜레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장관급 인사로는 처음으로 미국을 찾게 된 건데, 아직 미국 측과 논의 전이라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번 방미의 목표를 물었는데요. 안 장관의 말을 들어보시겠습니다.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미국 신정부와 조선·첨단 산업·에너지 분야와 같은 전략 산업 분야에 있어서 파트너십을 더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이를 통해서 우리 기업들을 보호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25%의 품목 관세와 4월 상호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방미한 안 장관은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특히 우리 기업을 보호할 방안을 찾겠다는 언급을 반복했는데요.

미국의 입장을 먼저 파악한 뒤, 우리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폭탄에 우리 정부가 어떤 대응책을 제시할지가 관심인데요.

[기자]
안덕근 장관은 하워드 러트닉 상무 장관과 만나 철강·알루미늄 관세와 상호관세에 대한 면제를 요청하고 미국과의 협력 방안을 제안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관심을 보인 조선 분야와 첨단산업, 에너지 협력을 통해 한미가 산업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뿐 아니라 수입 제한, 규제 등 비관세 장벽을 고려해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언급한 것에 대해서는 미국과의 협의를 통해 오해를 없애고 대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들어보시죠.

[안덕근/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한미 FTA 재협상 과정에서 대부분의 비관세 장벽들이 다 지금 정리가 돼 있는 상황이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게 되면 여러 가지 오해를 불식하... (중략)

YTN 홍상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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