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3시쯤 50대 경찰관, 신고받고 출동
40대 남성, 경찰에게 갖고 있던 흉기 휘둘러
경찰 "테이저건 사용해 경고…멈추지 않아 총격"
오늘 새벽 광주광역시에서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50대 경찰관이 흉기로 공격당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피의자는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숨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윤웅성기자!
사건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사건이 벌어진 건 오늘 새벽 3시 10분쯤입니다.
50대 경찰관 A 씨는 모르는 남성이 따라온다는 한 여성의 112신고를 받고 광주광역시 금남로4가역 부근으로 출동했는데요.
현장에서 경찰을 맞닥뜨린 40대 남성 B 씨는 가방에서 소지하고 있던 흉기를 꺼내 A 씨에게 휘둘렀습니다.
경찰관 A 씨는 테이저건을 발사하며 흉기를 버리라고 경고했지만, B 씨는 한차례 흉기를 더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후 경찰관 A 씨는 공포탄 1발과 실탄 3발을 발사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결국, B 씨는 실탄을 맞고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숨진 B 씨로부터 공격당한 경찰관 A 씨도 얼굴 부위를 심하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B 씨 신원은 파악됐지만, 왜 흉기를 소지하고 있었는지, 여성을 따라갔는지 등은 아직 조사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윤웅성입니다.
YTN 윤웅성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226082658010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