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윤 대통령 탄핵 심판 변론이 모레 종결됩니다. 국회와 대통령 측의 최종진술을 앞두고 정치권은 영장 쇼핑 논란 등을 놓고 공방인데요. 탄핵 정국 주요 내용 짚어봅니다.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 조대현 전 국무총리실 민정실장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모레 최종 변론을 앞두고 있습니다. 먼저 종합변론 후에 최종 변론을 하게 되는 거죠?
[조대현]
그렇습니다. 11차 기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면 총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2월 14일부터 두 차례의 준비기일이 있었고 그리고 총 11차례의 변론기일이 있었습니다. 물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때의 17회의 변론기일에 비해서 줄긴 했지만 그래도 충분한 기간이었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것은 지금까지 진행되면서 최근 마지막으로 오면서 같은 얘기가 반복되고 그런 과정들이 있었지 않습니까? 그런 점에서 본다면 짧지 않은 기간이었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무엇보다도 국민들이 지켜본 기간은 실제로 당사자들에 비해서는 훨씬 더 길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같은 얘기가 반복되고 또 무엇보다도 우리 사회에 미치고 있는 양극화의 아주 심각한 현상. 내전 수준이라고 얘기하지 않습니까?
총만 안 들었지 심리적 내전 상태로 국민이 양분되는 이런 현상. 그리고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 경제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데 현재 바닥에서 이루어지는 자영업자들을 비롯해서 여러 가지 경제에서의 불확실성의 증대, 이런 것들로 인해서 국민들은 상당히 길고 지루한 시간이었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조속히 마무리가 되면서 모두가 승복할 수 있는 그런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11차례 변론기일. 조 실장님은 충분한 기일이었다고 하셨는데 대변인님은 어떻게 보셨어요?
[이준우]
저는 매우 부족하고 지금도 저는 추가 변론기일이 더 있어야 한다, 이렇게 생각하고요. 일단 재판 진행 속도가, 그러니까 심리 속도가 굉장히 공정하지 않았다, 이 문제를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파 정치인에 대해서는 가지 빠른 속도로 제트기 속도로 진행을 하고 이재명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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