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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교사 '계획 범행' 무게..."입증 자료 확보" / YTN

2025-02-18 0 Dailymotion

김하늘 양 피살 사건을 조사 중인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등을 통해, 40대 교사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피의자 대면 조사가 아직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지만, 본격적인 조사가 이뤄지면 계획 범행 여부가 명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기수 기자입니다.

[기자]
김하늘 양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피의자 40대 교사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현재까지의 수사 내용을 볼 때 교사 A 씨가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수사팀은 A 씨의 휴대전화 포렌식과 주거지 등에 압수수색을 통해 계획 범행 여부와 범행 동기, 시간 등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을 상당 부분 확보해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교사 A 씨의 검색 기록 등에서도 계획 범행을 의심할 만한 정황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사팀은 구체적으로 어떤 증거들이 수집됐는지는 수사 중인 사안으로 알려줄 수 없다면서도, 수사 자체는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사에 투입된 프로파일러를 통해 범행 전후의 정황과 교사 A 씨의 행동 패턴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제대로 된 피의자 조사에는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는 점.

수사팀은 수술 전 첫 진술 때와 회복 과정에서 A 씨를 상대로 두 차례 간단한 대면 조사는 이뤄졌지만, 정식 피의자 조사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진행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건강 상태가 악화돼 다시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있어 대화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A 씨의 회복 상태가 수사 속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 체포 영장도 건강 상태에 따라 집행 시점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YTN 김기수입니다.

촬영기자 : 권민호
디자인 : 백승민




YTN 김기수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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