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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구치소 복귀..헌재 "10차 변론기일 그대로 20일" / YTN

2025-02-18 2 Dailymotion

■ 진행 : 이하린 앵커, 이정섭 앵커
■ 출연 :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김성태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함께 탄핵심판 아홉 번째 변론 기일 분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대통령이 12시 반쯤에 헌법재판소에 도착했는데 변론기일이 시작되는 2시쯤에 다시 돌아가기로 결정을 한 거예요. 어떤 배경이 있다고 보세요?

[김성태]
글쎄요, 자세한 대통령의 심정은 가까운 윤갑근 변호인, 그분만 제일 잘 알 수 있는데 아직 구체적인, 저도 이 방송 들어오기 전까지 윤석열 대통령에게 심경의 변화가 왜 일어난 건지, 더군다나 헌재까지 오신 상태에서. 그 부분에 대한 상당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지만 국민의힘 측에서도 아직까지 그 진의에 대해서 파악이 되지 않고 있었어요. 다만 일정 부분 느낄 수 있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 측 변호인이 지금 이번 주 목요일날, 20일날 헌재 10차 변론기일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까? 하필이면 그날 당일 윤석열 대통령이 형사재판 공판준비기일이 그날 또 열리는 날이에요.

아울러서 또 구속취소 심문 기일도 그날 잡혀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윤석열 대통령 측 입장에서는 헌재 재판 변론기일 20일, 그게 어찌 보면 마지막 변론기일이 될 수도 있는데 오전에는 그렇게 형사재판정에서 자신의 구속취소 심문도 기일이 잡혔기 때문에 거기에 전념해야 되고 또 공판준비기일이기 때문에 첫 재판이 열리는 부분인데 그것도 신경 써야 하고. 그런데 오후 2시에 대통령 자신의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기일이 될 수도 있는 그런 기일을 꼭 오후 2시에 그렇게 정말 빡빡하게 해야 하느냐. 그런 측면에서 변론기일 변경 신청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오늘 9차 변론기일에 앞서서 평의 결과를 가지고 20일날 헌재 변론기일은 그대로 진행하겠다, 이렇게 나오니까 아마 그게 영향을 주지 않았나, 그렇게 봅니다.


10차 변론기일 이야기는 잠시 뒤에 자세히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윤갑근 변호사의 얘기를 보면 대리인단에 일임하는 것이 원활한 재판을 위해 낫겠다 판단했다, 이렇...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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