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에서 난민 신청자가 무차별 흉기 난동을 벌여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가운데, 당국은 이번 사건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이슬람국가, IS의 영향을 받은 테러라고 밝혔습니다.
게르하르트 카르너 내무부 장관은 현지 시간 16일 기자회견을 열고, 용의자는 23살의 시리아 출신 난민 신청자로 인터넷을 통해 짧은 시간에 극단주의에 물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의 자택을 수색한 경찰은 벽에 걸린 IS 깃발 등 이슬람 극단주의와의 연계성을 보여주는 증거를 찾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현지 시간 15일 오스트리아 남부 필라흐 시내 광장에서 벌어진 흉기 난동으로 14살 소년이 숨지고 행인 5명이 다쳤으며, 이 가운데 3명은 중태입니다.
역시 시리아 출신 난민 신청자였던 음식 배달원이 차량으로 용의자를 들이받아 추가 피해를 막았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용의자는 난민 신청자 자격으로 합법적으로 오스트리아에 체류하고 있었으며 범죄 경력은 없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YTN 김도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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