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키17'로 6년 만에 복귀하는 봉준호 감독이 최근 시국과 관련해 창피하고 국격이 떨어졌지만, 결국 잘 정리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내용 들어보시죠.
[봉준호 / 영화 '미키 17' 감독 : 한국이라는 이미지가 같이 일하는 사람들 머릿속에 다 BTS, 오징어 게임, 이런 이미지들로 항상 가다가 갑자기 '계엄' 단어를 보니까 너무 황당해 하는 거예요, 다들. 이게 좀 약간 창피한…. 본의 아니게 국격이 떨어진 건가 싶은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걸 지금 계속 극복해 나가고 있고, 회복되어가고 있잖아요. 우리가 가진 법적 시스템에 의해서 결국은 잘 정리되리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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