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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집행 혹은 구속영장 청구?...공수처 선택 '고심' / YTN

2025-01-04 0 Dailymotion

윤석열 대통령 체포에 실패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다음 단계를 두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내일 또는 모레 영장을 재집행할 가능성이 거론되는데, 바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입니다.


공수처의 체포영장 재집행, 아직 이뤄지지 않은 거죠?

[기자]
저희 취재진이 새벽부터 이곳을 지켰지만, 특별한 움직임은 없습니다.

이미 관저 주변으로 많은 인파가 몰려있는 만큼, 오늘은 '숨 고르기'가 유력해 보이고요.

내일이나 모레, 재집행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어제 공수처는 경호처 공무원 경호가 이어지는 한 영장 집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협조를 강력히 요구하겠다고 했습니다.

이후 최 권한대행 측 답변을 받은 뒤 다음 단계를 밟을 수도 있습니다.


체포영장 재집행 외에 다른 가능성은 어떤 게 있습니까?

[기자]
체포영장 시한이 다음 주 월요일까지라, 절차대로 흘러가면 체포영장 재집행이 가장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공수처 관계자는 가능성은 다 열려 있고, 반드시 재집행에만 무게가 실리는 건 당연히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이 미온적 태도를 보이고 경호처에서도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면 바로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도 있는 겁니다.

체포영장 집행과 달리 구속영장 심사가 열리면 대통령 측도 협조할 거로 보이는데요.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도 YTN에 '법원에는 직접 설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도 직접 소명 기회를 가지길 희망하는 거냐 물었더니, '당당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답했는데,

윤 대통령 직접 출석 가능성을 시사한 거로 보입니다.

다만,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구인에 응할지는 또 다른 문제여서, 한동안 대통령 수사를 둘러싼 갈등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홍덕태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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