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와 함께 현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이송규 한국안전전문가협회 회장과 함께하겠습니다. 회장님 어서 오십시오. 조금 전에 저희 리포트로도 같이 봤는데 희생자 179명 가운데 지금 장례 절차를 치른 분도 계시지만 아직 30여 명의 신원확인이 덜 됐다고 그럽니다.
[이송규]
지금 시신은 확인됐는데 신원 확인이 안 된 거잖아요. 이유가 뭐냐 하면 신원확인에 가장 먼저 해야 될 건 지문이거든요. 그런데 불이 났고 폭발이 났기 때문에 불에 다 탔거나 아니면 또 훼손돼서 손 이런 게 파손되면 지문이 없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문이 없다고 가정했을 경우에 가족의 DNA를 취채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또 불행하게도 어떤 가족이 있냐면 전체 가족이 다 참사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더 시간이 걸릴 수가 있고.
DNA 확인작업은 빨리 되나요? 만약에 다 채취가 된다면?
[이송규]
한다는 빨리 되죠. 그러나 가족들의 협력이나 시간들, 채취해야 하는 시간들이 바로 쉽지 않기 때문에요. 그런 게 문제가 있고. 또 하나는 미성년자들 있지 않습니까. 미성년자들은 주민등록에 지문등록이 없기 때문에 필히 가족들과 DNA 채취를 한 다음에 확인해야 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가 볼 수 있겠습니다.
10대 이하도 이번 사고 희생자 중에 5명 정도 있다고 하니까요. 이번에 사고로 생존자는 승무원 2명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역대 국내 항공기 사고 중에서 희생자가 세 번째로 많은 사고로 기록되게 되는데 왜 이렇게 인명피해가 컸다고 보십니까?
[이송규]
우리가 비행기 사고 하면 대중교통 중에서도 가장 안전하다고 평가를 합니다. 그렇게 평가하는 근거는 뭐냐 하면 비행시간과 비행횟수 이중에 몇 건이 발생했냐 얘기거든요. 그러나 지금 횟수는 굉장히 짧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하는데 한 번 사고가 나면 이런 식으로 대형사고가 나는 상황이 되죠. 그래서 앵커께서 이야기하신 이런 사고가 왜 많이 나냐면 비행 자체는 대형사고가 많고요. 또 이번에 보다시피 이게 거의 화재지만 충돌하면서 폭발이나 다름없거든요. 폭...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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