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윤정환 감독 "가능성 봤다...승격 이룰 것"...K리그 감독 인선 마무리 / YTN

2024-12-26 0 Dailymotion

올해 강원의 돌풍을 이끌며 K리그 감독상을 받은 윤정환 감독은 내년 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인천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는데요.

반드시 인천의 승격을 이뤄내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 겨울을 뜨겁게 달군 K리그 감독 인선도 큰 변화 없이 일단락됐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추운 겨울바람을 뚫고 잔디 위에 모였습니다.

새 사령탑, 윤정환 감독의 지휘 아래 진행되는 첫 훈련.

제자리높이뛰기 등 체력 측정 위주로 진행됐지만, 모처럼 선수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습니다.

[윤정환 / 인천 감독 : 55까지는 가자 55까지는. 오 넘었어, 넘었어!]

강원을 역대 최고 성적인 리그 2위에 올려놓고 감독상까지 받은 윤정환 감독은 올 시즌 2부리그로 떨어진 인천 지휘봉을 잡아 축구 팬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윤정환 / 인천 감독 : 이 팀을 정말 변화시키고, 이 팀이 목표로 하는 승격이라는 거를 달성하기 위해서 이 팀을 선택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습니다.]

윤 감독은 선수 한두 명에 의존한 득점 공식과 수비 위주 전술도 과감히 탈피해 압박을 통한 공격 축구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윤정환 / 인천 감독 : 전방 압박을 통한, 볼을 빼앗은 다음 간결한 공격의 전환이라든지 간결한 패스를 통해서 여러 가지 유동성을 가져가는….]

구단 대표이사가 사임하고, 팬들이 근조 화환을 보내는 등 강등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K리그를 대표하는 명장으로 떠오른 윤 감독에게 더욱 기대가 쏠립니다.

윤 감독이 취임하면서, '설'이 난무했던 K리그 감독 연쇄 이동도 일단락됐습니다.

올 시즌 강등 플레이오프까지 가는 수모를 맛본 전북은 프리미어리그 출신 명장 포옛 감독에게 팀의 재건을 맡겼습니다.

강원이 윤정환 감독의 빈자리에 정경호 수석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한 걸 제외하면,

전북 감독 후보로 거론됐던 이정효 감독도 광주와의 동행을 이어가기로 하는 등 1부리그 10개 팀은 기존 감독 체제에서 새 시즌을 맞게 됐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촬영기자:이현오






YTN 양시창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7_20241226231447719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