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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특전사령관 구속영장 청구...수방사령관도 임박 / YTN

2024-12-15 0 Dailymotion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곽종근 특전사령관의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오늘 중으로 이진우 수도방위사령관에 대한 구속영장도 청구할 예정인데, 수사가 정점을 향해 가는 모습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들어봅니다. 김철희 기자!

[기자]
네, 검찰 특별수사본부입니다.


특수본이 곽 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요.

[기자]
네, 검찰 특수본은 오전 10시쯤, 곽 사령관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곽 사령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시 '참수부대'라고도 불리는 707특임단을 국회에 투입한 데 관여한 인물입니다.

곽 사령관은 지난 9일과 13일, 검찰 특수본에서 관련 조사를 받았는데 이틀 만에 신병 확보 절차가 개시됐습니다.

특수본은 오늘 중으로 이진우 수방사령관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인데요.

검찰은 이 사령관이 조사에 불응하자 그제 체포했고, 하루 뒤 불러 고강도 조사도 벌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상계엄 당시 대통령에게 '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요 피의자 신병 확보가 속속 이뤄지고 있군요?

[기자]
네, 지금까지 검찰이 신병을 확보했거나 확보를 시도한 피의자는 모두 4명입니다.

이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구속돼 연일 조사를 받고 있고요.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도 구속영장 심사를 포기한 끝에 구속됐습니다.

이후 이진우 수방사령관과 곽종근 특수전사령관 신병까지 확보하면 주요 군 관계자 가운데 남는 건 어제 피의자 조사를 받은 박안수 계엄사령관 정도입니다.

수사가 대통령을 향해 가는 모양새인데, 최근 진술 거부에 나선 김 전 장관 태도 등이 변수로 꼽힙니다.

검찰이 대통령을 내란의 우두머리로 판단한 만큼, 핵심 인물의 진술 거부가 영향을 줄 수 있는 겁니다.

우선 검찰은 오늘 오후 2시, 김 전 장관을 다시 불러 조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검찰 특별수사본부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촬영기자 : 최성훈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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