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rpréndeme!

일 언론 '북 폭파' 속보 타전...'아시아판 나토' 논의 속도 붙나 / YTN

2024-10-15 3 Dailymotion

북한이 남북 연결 도로를 폭파하자 일본 언론들은 일제히 속보로 다루며,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주목했습니다.

중국의 타이완 포위 훈련까지 더해 정세의 긴장이 고조되면서 이시바 총리의 '아시아판 나토' 논의에 탄력이 붙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북한이 남북 연결 도로를 폭파했다는 소식을 일본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속보로 전했습니다.

[일본 TBS 방송 : 이 시각 뉴스, 우선 속보부터 전해드리겠습니다. 북한이 오늘 한국과 연결되는 도로를 폭파했습니다.]

우리 군의 대응 사격 조치에 대해서도 상세히 보도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최근 중국의 잇따른 영토 침범과 타이완 포위 훈련에 이어,

북한의 폭파로 한반도 정세 긴장이 고조되면서 방위력 강화 논의에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잠시 한 발 빼는 듯했던 이른바 '아시아판 나토' 구상에 대해 당정 논의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나토 국방장관 회의 기간 우리나라와 호주, 뉴질랜드와 별도 회의를 엽니다.

미국이나 나토 회원국 없이 4개국이 따로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나카타니 겐 / 일본 방위상 : 이번 기회에 유럽·대서양, 인도·태평양의 안보는 불가결하다는 인식을 공유하고, 나토와 인도·태평양 4개국의 방위·안보 연계를 강화해가고자 합니다.]

북한과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강화로 나토와 인도·태평양 국가 간 안보 접점이 늘어난 만큼,

일본은 이를 아시아 내 집단 방위 체제 구상에 최대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번에 열리는 한미일 차관협의회와 한일 차관회담에서는 남북 연결 도로 폭파 이후 추가 도발에 대비한 한미일 공조 방안이 더욱 구체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41015203000549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