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는 지난해 초 발생한 대학원생 사망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숭실대 특별대책위원회는 이른바 '폭언 교수 사태'에 대한 후속 입장을 내고 A 교수에게 비위로 판단되는 사안이 발견됐다며 조속히 후속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태는 지난해 1월 미국에서 전시회에 A 교수와 함께 참석한 대학원생이 귀국 사흘 만에 숨지면서 불거졌습니다.
당시 숭실대 인권위는 행사 기간 A 교수가 고인에게 업무를 몰아주고 다른 학생들 앞에서 폭언했다는 조사 결과를 내놨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중징계를 의결해 징계위원회에 A 교수를 회부했지만 경징계가 내려지면서 숭실대는 징계위를 재구성하고 철저한 조사를 약속했습니다.
YTN 최아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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