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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전기차 공세에 손잡는 日자동차 업계..."혼자선 살아남지 못해" / YTN

2024-08-02 1,089 Dailymotion

中 전기차로 인한 위기감이 협력에 나선 주요 배경
中 전기차, 6월 유럽서 2만3천 대 팔려…72% ↑
中 전기차 급성장에 일본차 판매 급감…혼다 40% ↓
비용절감·기술개발 효과의 필요성 공통으로 인식


일본 자동차 업계가 급부상하는 중국의 전기 자동차에 대응하기 위해 전면적 협력에 나섰습니다.

서로의 장점을 합쳐 시너지 효과를 내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위기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입니다.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일본의 대표적 자동자 업체 혼다와 닛산, 미쓰비시가 함께 손을 잡았습니다.

전기차 소프트웨어 연구와 모터, 배터리 같은 부품 사양 공용화를 중심으로 협력할 방침입니다.

[우치다 마코토 / 닛산 자동차 사장 : 우리들의 기술력을 키워나간다면, 업계 동료들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일본 자동차 업계의 이 같은 협력은 매우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미국에 이어 중국 전기자동차가 급부상 한 데 따른 위기감이 주요 배경으로 꼽힙니다.

유럽에서 지난 6월 한 달 동안 팔린 중국 전기차는 2만3천 대로, 전달보다 72% 늘었고, 점유율도 11.1%로 역대 최대였습니다.

중국 전기차의 급성장 여파로, 중국 시장에서 일본 자동차 판매량은 급감했습니다.

혼다는 40%, 닛산은 27% 줄었고 미쓰비시는 아예 철수했습니다.

이번 3사 협력은 서로 힘을 합쳐야 비용절감과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수 있고,

중국산 전기차와의 가격·기술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미베 토시히로 / 혼다 CEO : 지금까지의 구조가 다이나믹하게 변화하고 있어, 여기에 대응하지 못하면 도태된다는 인식을 각사가 공유했습니다.]

일본 1위 자동차 업체인 도요타도 스바루, 마쓰다, 스즈키와 완성차 협력에 나섰습니다.

다만 업체마다 경영 능력과 규모에 차이가 있는 만큼, 이번 협력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는 지적도 나옵니다.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YTN 김세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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