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성문규 앵커, 유다원 앵커
■ 출연 : 함은구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IGHT]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서 전문가와 함께 다시 한 번 연결해서 소식을 들어보겠습니다. 함은구 을지대 보건환경안전학과 교수 나와 계신데요. 교수님 나와 계십니까?
[함은구]
안녕하십니까, 함은구입니다.
지금까지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고요. 아홉 분이 숨졌고 4명 부상인데요. 교통사고 단일건으로 이렇게 많은 사상자가 나온 것은 굉장히 드문일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함은구]
그렇습니다. 저도 지금 보도를 보고 굉장히 놀랐는데요. 일단 해당 사고가 어떻게 보면 차량 대 차량이라든가 이런 상황이 아니고 차량이 인도를 덮쳐서 보행 중이거나 혹은 횡단보도를 건너려고 하는 시민분들을 덮치는 이런 상황이 전개가 된 것으로 보여지고요. 따라서 차량과 사람 간의 사고다 보니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아홉 분이나 사망하시는 이런 최악의 상황으로 발생된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면 이렇게까지 인명피해가 크게 난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함은구]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이게 일반적인 교통사고로 차량끼리 추돌한 사고가 아니고 어떻게 보면 무방비 상태로 대기 중이던 시민분들을 덮치는 이런 사고였기 때문에 지금 말씀드린 것처럼 굉장히 피해 강도가 크게 나타나고 있고요. 보통은 우리가 차도와 인도를 구분하는 연석이라는 게 있죠. 단차를 두고 차량들이 인도라든가 보도로 올라오지 못하도록 1차적인 연석이라는 부분은 두고 있고요. 저도 현장을 가본 게 아니라 보도된 영상을 보면 실제로 횡단보도 쪽은 아무래도 연석의 단차가 낮고요. 혹은 연석이 아예 없을 수도 있고요. 그리고 보통은 그런 연석과 더불어서 아마 많은 시민분들이 알고 계신데 볼라드라고 하는 일종의 기둥을 막아놓고 볼라드를 설치해놓고 1차적인 방호가 실시되는데 이 경우에도 횡단보도라고 한다면 횡단보도를 가로지르는 형태로 만약 진입했다고 하면 이러한 볼라드에 대한 부분들도 작용하기가 어려웠을 것 같고요. 그리고 피해 현장 영상을 보니까 실제로 가드레일이라든가 이런 부분들도 상당 부분 부러지면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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