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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우주에 올라갔다! / YTN

2024-04-24 101 Dailymotion

우리 기술로 개발한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가 오늘 아침 뉴질랜드 발사장에서 우주로 발사됐습니다.

네온샛은 대전 지상국에서는 양방향 수신에 실패했지만, 남극 지상국과 교신에 성공해 최종 발사 성공이 확인됐습니다.

최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굉음과 함께 화염을 내뿜으며 로켓이 발사됩니다.

발사 2분 30초쯤 뒤 로켓의 하단부인 1단이 떨어져 나갔고, 3분여 뒤에는 위성을 감싸던 페어링이 분리돼 국내 첫 초소형 군집위성 '네온샛 1호'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9분여 뒤에는 2단이 분리됐고, 50분여 뒤 상공 500여㎞에서 마침내 네온샛 1호가 분리됐습니다.

오전 11시 57분 대전 항우연 지상국은 네온샛이 태양전지판을 정상적으로 펼쳤다는 신호를 수신했는데, 네온샛과 양방향 교신은 불발됐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 두 차례 남극 세종기지 지상국과 교신한 결과, 양방향 교신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져 위성 발사 성공이 확인됐습니다.

[이 철 / KAIST 인공위성연구소 실장 : 발사체가 우리가 계획했던 궤도에 정확히 위성을 투입했다는 의미고, 교신이 됐다는 건 위성에 들어가 있는 기본적인 전력이라든지 통신 계통 컴퓨터들이 다 정상적으로 동작한다는 의미입니다.]

네온샛 1호는 하루 약 15번씩 지구를 돌며, 대전 지상국을 포함해 국내외 지상국들과 교신을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내후년과 2027년에 걸쳐 추가 발사될 초소형군집위성 10기와 본격 군집 비행하기에 앞서 선발대로 발사된 네온샛 1호!

앞으로 한 달 동안은 위성성능을 점검하고, 위성이 보내오는 영상에 대한 보정 등을 거치고, 오는 11월부터 정상 운영될 예정입니다.

YTN 사이언스 최소라입니다.




YTN 최소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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