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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대근 앵커
■ 화상연결 : 이재갑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
■ 구성 : 손민정 작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 앵커 : 요즘 일본에서 '연쇄 상구균 독성 쇼크 증후군'이라는 STSS 감염병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치사율이 30%에 이른다고 해 일본 여행 앞두고 걱정 중인 분들도 많다는데요. 최근에 엔화가 많이 떨어지면서 일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잖아요. 이런 분들 같은 경우에 염려하시는 분도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보세요?
◇ 이재갑 : 일본의 1억 인구 중에서 한 800~1000명 정도 발병하는 상황이죠.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 대로 대부분 편도선염이나 봉소염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끝나는 병들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고요. 다만 균 자체가 전파 자체는 비말전파라든지 손을 통해서 전파되는 경우가 있으니까 손 잘 닦으시고 또한 기저질환이 있는 분들 같은 경우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시거나 이럴 때는 마스크 착용하는 정도로 예방이 가능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 앵커 : 그러면 말씀을 쭉 들어보면 일상생활에서 손 잘 씻고 마스크 쓰고, 이런 것들로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다. 이렇게 이해가 되는데. 혹시 백신이 도움이 되는 그런 질환일까요? 어떻게 보세요?
◇ 이재갑 : 백신 자체는 개발은 하고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상용화된 백신은 없습니다. 그래서 일단 기본적인 예방수칙이 가장 중요한 질병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앵커 : 예방수칙이라면 기침할 때 손으로 입을 가린다거나 그리고 마스크를 쓴다거나, 이런 것들 지키면 되겠습니까?
◇ 이재갑 : 매우 중요하죠. 특히 목에 편도나 이런 게 균을 가지고 있거나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할 때 상대방에게 전파시키거나 아니면 입을 만진 손으로 상대방과 악수했을 때 손을 통해서 전파되는 경우들이 상당히 많거든요. 그래서 기침 에티켓 잘 지켜주셔야 되고 그다음에 고위험군들 같은 경우에는 사람 많은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게 아주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질환입니다.
◆ 앵커 : 혹시 상처가 난 경우에 이런 것들 소독을 잘하는 것도 이런 질환을 예방하는 것과도 연관이 되어 있을까요?
◇ 이재갑 : 매우 중요하고요. 상처가 났을 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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