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17일) 10시쯤 경남 양산시 삼호동에 있는 4층짜리 다세대주택 3층 가정집에서 불이 나 3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60대 여성 A 씨가 제때 밖으로 대피하지 못해 얼굴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고, 소방서 추산 4백여만 원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은 요리 뒤 뜨거운 기름이 묻어있는 종이를 상자에 버렸다는 A 씨 진술을 토대로, 자연 발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이영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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