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고 달아난 화물차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뺑소니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3시 40분쯤 서울 역삼동에 있는 2차선 도로에서 1톤 화물차를 몰다가 도로를 건너던 9살 남자 어린이를 들이받아 다리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아이가 다친 걸 확인하고도 현장을 떠났고 이후 목격자인 척 112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CCTV로 사고 당시 상황을 확인한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추궁했지만, 자신이 낸 사고인지 몰랐다고 부인해 긴급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앞서 A 씨를 석방 조치했고, 조만간 불러 다시 조사할 방침입니다.
또, 사고를 당한 어린이도 불러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YTN 표정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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