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해상 교각이 선박과 충돌한 뒤 끊어져 다리 위에 있던 버스 등이 추락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중국 관영 CCTV는 오늘 새벽 5시 반쯤, 광둥성 광저우 앞바다에서 리신사 대교 아래를 지나던 빈 컨테이너선이 교각과 충돌해 상판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 위를 달리던 버스 등 차량 5대가 함께 추락해 2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으며 3명이 구조됐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 3대는 컨테이너선 위에 떨어졌고, 버스 등 2대는 물에 빠졌는데, 이른 시간이라 버스엔 운전기사 외에 승객들이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리신사 대교가 2022년 9월 선박 충돌 방지 시설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지만, 완공이 올해 8월로 늦춰졌다며 시 당국은 공사 연기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YTN 강정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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