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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수요 '폭발'...주요 여행사 나란히 흑자 전환 / YTN

2024-02-11 233 Dailymotion

코로나 이후 여행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지난해 해외를 찾은 우리 국민은 2천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덕분에 경영 위기에 몰렸던 국내 주요 여행사들도 나란히 흑자로 돌아서며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신윤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흘간의 비교적 짧은 설 연휴에도 공항은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으로 붐볐습니다.

코로나로 미뤄뒀던 여행 수요가 다시 폭발적으로 늘어난 겁니다.

[정주은 / 대전 봉명동 : '추억에 많이 남았다'라는 여행이 됐으면 좋겠어요. 아무래도 코로나 때문에 오랫동안 가족여행을 못 갔다 보니까 조금 더 뜻깊은 것 같습니다.]

국내 한 여행사의 설 연휴 해외여행 예약 건수는 지난해보다 2배 넘게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동남아가 56%로 가장 많았고 일본과 중국, 유럽이 뒤를 이었습니다.

지난해 국내 해외관광객 수는 2019년 대비 80%에 육박하는 2천3백만 명에 달할 정도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여기에 힘입어 경영 위기에 내몰렸던 여행사 실적도 큰 폭으로 개선됐습니다.

하나투어와 노랑풍선 등 국내 주요 여행사들의 영업이익은 나란히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면서 뚜렷한 업황 회복 흐름을 보였습니다.

[조일상 / 하나투어 홍보팀장 : 국내 해외여행 시장이 거의 정상화 수준에 이를 정도로 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고요, 패키지여행 중심으로 프리미엄 상품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역시 1년 전보다 3배 넘게 늘었지만, 코로나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은 회복세가 더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 신윤정입니다.


영상편집: 김희정
그래픽: 홍명화




YTN 신윤정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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