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유진그룹의 YTN 최대주주 변경을 조건부 승인하자 언론노조와 한국기자협회는 방통위가 언론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독립성을 파괴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방송사 최다액 출자자 변경 심사에 필수적인 심사위원회가 재의결 과정에서 빠지는 등 심사 과정에 불법적인 요소가 개입됐다고 규탄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윤창현 /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 언론을 장악하고 민주주의를 유린해서라도 권력을 유지하겠다는 이 정권의 몽니를 국민들과 함께 깨부수겠습니다. 오늘 YTN 매각은 일개 기업의 언론 인수가 아닙니다. 권력과 자본이 결탁한 특혜 매각 범죄이고…]
[박순표 / 한국기자협회 언론공공성수호 특별위원장 : 할 수 있는 모든 일 다 해서 윤석열 정부의 잘못된 언론 정책에 맞서 싸울 겁니다. YTN을 공영체제로 돌려놓기 위해서 어떤 긴 싸움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촬영기자 : 심원보
YTN 임예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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